A Night Walk


FDS

시간상 처음 생각했던 내용에서 왕창 줄이고 압축했더니 요런,. 어쩌라는지 모를 만화가 결과물로 나와부렸네요ㅠ_ㅜ 그러다 보니 주제에서도 많이 벗어난 거 아닌지,.. 일단 밤산책하면서 진행되는 얘긴 맞는데요,.. 이게., (냅다 장수기무릎) 아무튼 주절주절 쓰면 후기보단 사과문이 될 거 같아 여기까지 할게요༼ಢ_ಢ༽ 붕어싸X코는 그냥 제가 먹고싶어서 넣었어요

 

채션 합작 열어주신 주최자님, 참여자분들, 많이 부족한 만화지만 시간을 내어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기회로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네요^__^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

과자

안녕하세요, 과자입니다.

합작참여는 이번이 두번째이지만, 채션합작은 처음이네요. 근 두달간은 정말 바빴었어요.

매일이 일-집-일-집인 일상이었어서 조금 생산적인 일을 하고싶다 생각하다가 합작소식을 듣게됐고

아, 이거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니까 할 수 있겠다 싶어 신청하게 됐죠.

 

그림을 잘 그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글을 잘 쓰는 사람도 아니어서 처음에는 조금 갈팡질팡 했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잘 풀었고 담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에게 재미가 있는 글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건 제 능력이 그거밖에 안되는 거니까 제가 조금 더 커서 오겠습니다.

 

반전이라면 반전인 요소가 있는 글이지만 처음에는 읽으시는 분들이 그냥 쭉 모르게 하고 싶었어요. 마지막에 가서야 의문을 갖게만들면 재밌겠다했지만, 그렇게 하려니 글이 조금 길어지더라고요. (제 능력이 부족해서...)

어쩌면 재미도 없을 긴 글을 계속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분이 계실까싶어 그냥 중간에 밝혀버리고 솔직하게 다 썼어요.

혼자서 나름 킥킥거리며 '떡밥회수'를 맞춰나갔는데 다 찾으신 분 계세요?

 

처음 채션을 맛보던 그 날의 먹먹함을 잊을 수가 없어요. 저도 그런 울림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지만 뭐든 성장이 있는 법이니까... 저는 아직 아기에요. 응애.

쩌리비계에서 혼잣말만 일삼던 저를 양지로 이끌어주신 어머님들께 감사인사드리며,

그 어머니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영광입니다. 

 

소감문을 근데 이렇게 쓰는게 맞나요?

음... 글 내용에 대해선 비하인드라고 하긴 그렇지만 외전은 따로 없고 그냥 형원이는 성불했습니다.

현우는 형원을 보내고 난 뒤, '어른'이 될거에요. 형원은 지난 날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보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시 선택을 한거라고 생각해요. 언젠가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네온블랙

자유롭게 읽어주시고 자유롭게 상상해주세요.

짧은 글이지만 아주 잠시 긴 시간을 지나갈 채형원 손현우의 앞날에 행복을 바랍니다. 

어차피 결혼할 거면서 호모러만 힘들게 하네 너희…

 

농담입니다... 이런 멋진 합작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참여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모두 오래오래 채션해주세요.

달력

오랫동안 못 쓰고 방치되어있던 글을 합작 덕분에 꺼내 썼네요^.ㅜ

그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가 잘려 나가고 저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되지 않았나 싶지만, 그래도 다 썼다는 것에 의의를 둡니다. 주최분들과 합작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S2

그리고 채션 정말정말 좋아하니까... 오래오래 함께해요 ...ఇ 

땡땡

사실... 닷새 남기고 썼습니다.

형원이랑 현우만 출연시킬까 하다가 아무래도... 

평행우주에서도 몬스타 여섯 전부 인연이었으면 해서요.

언급되진 않지만 대충 근처에 나머지 셋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우주소녀-꿈꾸는 마음으로 라는 노래에서 제목 따왔는데, 꼭 들어주세용~

마리네이드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듯 알페서가 오티피 합작 그냥 못 지나치는 마음으로 호기롭게 참여 신청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글을 쓰면 쓸 수록 이거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 이런 게… 세상에 나와도 되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더니 후기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불안감이 가시질 않네요…. 합작에 참여했다는 것과 이 세상에 채션 연성 하나라도 더 생겼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아니근데진짜이거괜찮은건가……

 

한창 중경삼림 보고 그 시절 홍콩 분위기에 취한 와중에 러브킬라 뮤비 형원이에 꽂혀서 시작한이야기였습니다. 시간적 공간적 배경은 대략 80년대 가을 무렵 홍콩의 구룡성채인데요 고증은 그냥 무시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ㅜㅜ 마감 하루 전날에 스토리라인을 다 뜯어고치고 시간에 쫓겨 얼레벌레 마무리한 탓에 굉장히 불친절한 글이 된 거 같아서 이것도 걱정 저것도 걱정… 아주 걱정이 한 바가지인데 이젠 저도 모르겠어요… 다시는 합작 참여하겠다고 나대지 않겠습니다 반성합니다…

 

부족한 글이라 염치 없지만 멋진 합작에 숟가락 얻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주최자님과 채션러 동지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이만 줄일게요 저희 오래오래 채션 합시다…♥ 채션 짱!!!!!!

매끼니진심인

이 후기를 보고 계시다면 ... 제가 마감을 했다는 뜻이겠죠 와! 

저 첫 마디를 쓰고 나니까 꼭 00년대 행사 뛴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물론 지금의 시국은 행사고 콘서트고 뭐고 싸그리 다 막아버렸지만,,, 나도 몬엑 보고싶다! 어흐흑 어쨌든간에 정말 다른 분들에 비해 너무 빈약한 글은 아니었을는지 또 재미없고 시시하지는 않았을지 여간 고민되는 게 아니네요,,, 너무 짧은가 싶어서 걱정도 되고 아휴 참 한숨만 나옵니다 ,,,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즐겁게 봐 주신다면 좋겠습니다. 

멋진 합작 주최해주신 주최자님, 또 함께 참여해주신 다른 여러 참여자분들, 읽어주시는 분들 전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오래오래 같이 채션 해 주세요 ,,,, 채션 행복해라! 사랑한다 몬스타엑스! 

매끼니진심인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셔츠

7%는 좋아하는 노래 제목인데 문득 이 제목을 보니 센가물이 떠올랐어요.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소재라서 쓰는 동안 제 자신을 미워하고...원망하고...팬픽을 쓸 때마다 느끼지만 머릿속에서 떠올렸던 것들을 원하는 대로 풀어내는 것은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았지만 한 편에 담아내야 하다 보니 제 부족함을 여실히 드러내게 되어서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길 바라요. 사랑이라는 감정이야말로 그 모든 것들을 뛰어넘는 초월적인 것이라는 생각으로 글을 시작했어요.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건 어떠한 확률의 문제도 아니고, 계산에 의해 가능한 게 아니니까요. 제게 채션은 언제나 서로에 대한 굳은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랑을 하는 이미지라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관계를 보고 싶었습니다. 합작을 통해 채션의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볼 생각에 너무 설레네요. 부족한 능력이나마 밤 산책에 걸음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형원이와 현우. 그리고 채션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항상 행복하길♥

션박스

안녕하세요, 션박스입니다.

채션이 서로의 첫사랑이자 끝사랑이 되는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어떠셨나요?

 

[리얼러브하우스, 정말 리얼이었다! 채형원&손현우 열애]

[리얼러브하우스 두 번째 리얼 커플 탄생!]

이렇게 다음 해 1월 1일에 XX패치에 파파라치컷이 떠버린 채션도 궁금하고요.

어린 시절에 어떤 연애를 했는지도 궁금하고, 

이제 서로 각인을 하기 위해 어떤 삽질을 하는지도 궁금해서...

기회가 된다면 에피소드를 더 이어보겠습니다.

 

긴 글 열심히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고, 채션 합작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내용의 글을 쓰면 좋을까 고민했던 시간도 즐거웠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커피 한잔과 어울리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박바

안녕하세요. 수박바입니다. 

채션 합작이라니! 거기에 제 글이 실리다니! 아직도 꿈만 같고, 처음 공지를 본 순간의 떨림이 생각나네요. 물론 호기롭게 도전해놓고, 마감 한 시간 전까지 머리를 쥐어 뜯으며 다 버리고 도망가고 싶던 순간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그러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역시 참여에 의의를 두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제일 사랑하는 형원이와 셔누의 이야기들이 가득할 이야기들을 볼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고 신이 납니다. 

노던 라이츠는 너무 오랜만에 무언가를 써서 많이 부족하고 어색할 것 같지만 그냥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이야기을 하고 싶었어요. 배경이 되는 곳은 캐나다의 옐로 나이프지만 (가본 적 없어요. 가고 싶은 곳입니다.) 어디로 상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더운 계절에 추운 겨울 이야기를 가져온 것에 대해 죄송… 해요.)

합작 기간 동안 이러저러한 일들이 비록 많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러하겠지만… 그래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 그리고 그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날들을 오래오래 같이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채션 합작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형원아 셔누야 사랑해.

옥순씨

친구따라 강남가듯이 트친에게 영업당해 채션을 하고

얼떨결에 부족한 작품이지만 합작에도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간 꼭 이어지는 이야기도 쓸 수 있기를.

외일

안녕하세요. 외일 입니다 :)

 

 

처음으로 합작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첫 합작이라 설레기도 하고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글을 썼는데 어떻게, 좋은 글이 되었는지 조금 걱정스럽네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주최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면서 궁금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주절주절 추가적인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 1 전반적인 설정 ]

 

합작의 키워드를 두고 새벽녘이 떠오르는 시간대의 잔잔한 분위기를 갖는 밤산책과 어두운 분위기의 밤산책을 두고 고민하다가 어두운 분위기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먼저 'Back to Black'은 전체적으로 물을 머금은 솜처럼 축축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은 '7대 죄악'을 옳은 것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밝은 분위기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하... 형원과 현우의 사이 또한 사랑보다는 증오의 감정이 더 넘쳐납니다...

 

그답게 모든 등장인물들은 죄책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현우 혼자서 괴로워하는 모습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작품 배경 또한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3구역은 비가 자주 내립니다.

 

새하얀 한지 위로 먹물을 떨어트리면 떨어진 곳 뿐만 아니라 그 주변까지 빠르게 퍼져나가는 것처럼 화이트인 현우와 블랙인 형원이 만나 서서히 형원에게 물들어가는 현우의 모습을 나타내려 했습니다. 무채색에서 출발하게 된 것이 지금처럼 화이트, 그레이, 블랙이라는 등급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블랙의 삶을 선택하는 모습 등. 결말과 제목을 미리 설정해두고 작품을 써 내려갔습니다.

 

 

 

[ 2 현우의 변화 ]

 

작품 초반에는 현우가 굉장히 지치고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서술되지만 장 회장과의 거래에서 벌어진 사건을 계기로 달라진 모습이 나타납니다. (죽음에 대한 생각이라든가, 청부 일에 대한 태도의 변화, 또 형원과의 관계 등 블랙의 삶에 적응해가는 모습 등)

 

후반에는 오히려 안정된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이미 블랙의 삶에 물들어 버린 그가 화이트로 다시 살아가기엔 너무 먼 길을 떠나왔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잊고 있던 공포증이 다시 찾아오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고민하게 됩니다.

 

 

 

[ 3 형원의 변화 ]

 

사실 형원은 작품 내에서 큰 감정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관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무자비한 모습들이 주를 이루는데 현우에게 만큼은 아주 미묘한 태도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초반엔 다른 이들과 똑같이 대했지만 갈 수록 현우를 곁에 붙잡아 두려는 것, 봐주는 취미는 없다는 형원이 현우가 바락바락 대들어도 그냥 넘어가는 것. 갑작스럽게 입을 맞추는 등... 물론 현우에게 일어난 일은 전혀 자비롭지 않았지만.)

 

형원이 표현하는 방식 또한 굉장히 제한적인데, 태생부터 부모에게 버림을 받고 장 회장과 화이트의 아래에서 온갖 모욕을 당하며 자라났을 그가 다양한 감정과 표현을 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4 형원과 현우의 관계 ]

 

현우는 처음엔 형원을 역겨운 쓰레기 취급(...)을 하며 그를 죽이려 달려들 정도로 싫어했는데, 불리한 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할 것을 깨닫고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면서 둘의 관계가 시작 됩니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매달리는 모습보다는 애매한 감정선이 유지되는 것이 방해가 되지 않을 것 같아 사실상 사랑이라는 감정이 나타나는 장면은 후반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습니다...)

 

처음에는 입을 맞추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는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는 형원에게 의지하는 (무기를 버리고 형원에게 기대는 모습) 장면도 나타나고, 갈수록 스스로 애증의 관계라고 표현할 만큼 형원에 대한 마음이 누그러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진한 분위기가 형성되니까 엄청 부끄러워 하면서 먼저 피해버리는)

 

서로 무기를 들고 대치하는 극후반에 다다라서야 둘 다 처음으로 서로의 감정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늘 죽고 싶다고 말하던 현우가 울먹이면서 살고 싶었다고 하는 장면이나, 목숨에 대해 허무하다는 표현을 썼던 형원이 처음으로 죽지 말라며 붙잡는 것 등)

 

현우가 형원을 이해하는 장면이나 형원 또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을 설명하는 등, 현우가 돌아오고 나서야 두 사람간에 좁혀지지 않던 거리가 드디어...! 가까워집니다.

 

 

 

[ 5 그외의 장면]

 

현우에게 처음 칼을 쥐게 만드는 장면은 경각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약간 각성? 의 의미. 장회장의 죽음도 마찬가지.

 

장회장의 죽음 - 형원이 현우를 미끼로 사용한 것. 환각에 취해있던 현우가 깨어났을 땐 이미 사방은 난장판이었고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자신이 저지른 일이라고 믿게 됩니다. 형원은 알면서도 모른 체 한 것.

 

형원의 과거 - 장 회장이 세운 시설에서 지내던 형원이 그곳을 떠나 위탁 가정에 맡겨지게 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 없던 3구역이었기 때문에 매일 같이 학대를 당하던 형원은 끝내 비참한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그때부터 형원은 악착같이 버텨서 남들이 함부로 손댈 수 없는 자리까지 오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쓰다 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의문점들이 해소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작품은 보는 눈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어서 웬만해서는 부가 설명을 하지 않지만 워낙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직접적인 것보단 두루뭉술하게 표현된 부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추가로 설명하는 글을 쓰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이 부족한 합작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미래

와, 글이 끝나긴 끝나네요. 원래는 가벼운 마음으로 쓸 생각이었는데 분량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여러 가지 의미로 가볍지 않은 글이 되었습니다. 제 취향을 박박 갈아 넣어서 쓴 글인데 다들 좋아하실지 잘 모르겠네요. 무슨 맥도날드 아저씨마냥 ‘입 벌려! (미래가 쓴) 채션 들어간다!’ 이러면서 글을 냅다 던지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글 쓰는 내내 도자기 만드는 장인 마냥 “이게 아니야!”하면서 115번 도자기를 깼고요. 후반부로 갈수록 “사랑이 달콤하다고 한 **들은 다 죽여버릴거야! **! 심장에 다이너마이트가 터진 것처럼 너덜너덜하게 아프잖아!!”를 618번 외쳤습니다. 나름대로 넣어둔 장치랑 의미가 있어서 혼자 음습하게 웃기도 했어요. 그런 거는 이제 읽는 분들에게 전부 넘겨드려야 하므로 해석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언젠가 비하인드를 제대로 풀 일이 있지 않을까요? 그거는 미래의 미래에게 맡기도록 합시다. 우선 꽤나 긴 분량의 글을 읽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제가 면허가 없는데 자동차 씬에 큰 참고가 되어준 펜트하우스 주단태 씨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개똥도 약에 쓴다더니 옛 어른 말 틀린 거 하나 없네요. 그리고 매번 제 글을 미리 읽고 피드백 주는 제 오랜 지인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얘들아, 너희 때문에 내가 산다. 나랑 오래 친구해줘. 니가 파는 긴히지 짱! 현수은혁 짱! 데못죽 짱! 또 니들 뭐 파냐? 네, 아무튼. 요즘 참 덥기도 하고 코로나가 기승이라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글 읽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다들 어디 사세요? 모르니까 동서남북으로 108배 드립니다. 다들 모쪼록 좋은 하루되시고 건강하길! 

주인

안녕하세요 코로나 백신 맞고 기절(not real yes sleep)해 지각한 주인이라고 합니다. 아마 모든 채션러분들이 저를 처음 보시겠죠? 항상 지켜만 보던 제 맘속 어머니들과 함께 합작을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하하 왜 신청한다고 나댔을까요. 익명이라도 할걸. 하여튼 나름대로 열심히 썼습니다만, 기억에 남지는 않더라도 읽으시면서 눈살이 찌푸려지시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내용과 관련해서, 저의 짧은 글 routine은 일상이 일상적이지 않았던 센티넬 셔가 가이드 채를 만나고 평범한 일상을 경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동시에 채가 셔의 일상에 들어온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읽으시는 분들에게 담백하지만 나름의 달큰함이 있는 글로 다가왔으면 합니다. 

팔광

채션후기.png

 

.

익명A <Aimez-vous les étoiles?>

<Aimez-vous les étoiles?>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채션 합작을 열어주신 주최 측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합니다. 제목의 뜻은 글의 마지막 부분에도 있는 "별 좋아하세요?" 라는 뜻입니다. 이 제목으로 지은 이유는 별 다른 제목을 떠올리지 못하여 급히 작성한 것이라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ㅎㅎ 제목 만큼 글을 읽으시는 데에 불편함은 없으셨는지 걱정이 됩니다. 아직 부족함이 넘치는 글이라 내놓기도 살짝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퇴고를 많이 반복하기도 하였고 아예 갈아엎기도 하여서 제출을 하는 날까지 고민이라는 늪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용기내어 끝까지 잘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 글과 어울리는 노래를 추천드리자면 안예은님의 <loop>, 선우정아님의 <동거>라는 곡을 추천드립니다. 노래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기에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선선한 그늘 아래와 시원한 것들을 곁들이면서 글을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별 탈 없이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B <야한 그림>

안녕하세요. 야한 그림을 쓴 익명의 작가 입니다.

 

처음에 채션 합작 “night walk” 이라는 주제를 보고 처음으로 무언가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합작 신청을 할지 말지 고민 하면서 신청 폼을 올린게 한달 전 같은데, 벌써 마감일이 되었네요. 

이번에 소설 쓰는 기간동안에 파일의 일부가 날려버렸다던지 하는 불상사가 있어서 중간부터 다시 썼었는데요. 이 것 때문에 형원이의 화가적인 묘사가 싹 날아가서 좀 아쉽긴 합니다 ㅠㅠ. 원래 형원이의 설정은 근대 미술 화가인 에곤 쉴레를 모티브 인물로 잡아서 묘사하고 싶었으나.. 글쓴이의 부주의는 물론 썼어도 실력 부족 으로 어색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

아까도 언급했듯이 채션 합작이 아니었으면 제가 이런 짧은 글을 쓸 생각도 한 번도 못했을 텐데, 좋은 기회를 주신 채션 합작 에게 감사함을 표합니다. 제가 다른 분들의 글에 누를 끼친 것은 아닌가 싶어 조금 부끄럽지만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이 부족한 작품 읽어 주실 독자분들께도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언제나 채션 안에서 행복하세요~~! 

copyright a night walk.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cosmo design